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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ELS 수조원 손실 💸 비상 걸린 금융권 😱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기
    경제이슈 2023. 11. 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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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뉴스에서 홍콩 H 지수에 연계된 ELS의 원금 40% 이상 손실이 우려된다고 난리인데요.

    홍콩 H지수는 뭔지 ERS는 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LS 란?

    홍콩 H 지수란? 

    뭐가 문제고 얼마나 심각한가?  

    투자자와 금융사 간 진실공방? 

     

     

    ELS 란?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지수 개별 주식의 변동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 금융상품입니다. 주가나 지수가 오른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률이 커지는 게 아니고, 상품에 따라서는 일정 수준으로 오르지 않아야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변동성이 작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배팅을 거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마다 편차가 크지만 상품 사례를 살펴보면 : 

     

     

    니케이와 홍콩 H 지수 그리고 S&P 500 이렇게 세 가지 지표에 연동되어 있고, 금리는 연 7% 수준이다. 여기에 KNOCK IN 조건 50이라는 표현이 붙어 있는데 이것은 가입 당시보다 절반 이하로 주가나 지수가 떨어지게 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KNOCK IN 수치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가 된다면 무조건 저 약정된 7%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데 이 세 지표 중에 단 하나라도 그리고 단 한 번이라도 KNOCK IN 수치보다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원금을 잃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단, 만기 전에 녹인 기준선 밑으로 내려간 적이 있어도 만기 시점에서 최종 상환 기준선(일반적으로 70%) 위로 지수가 회복 됐다면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있지만 회복이 안 되면 최악의 경우 원금을 모두 날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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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H 지수란? 

     

    중국본토기업이 발행했지만 홍콩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주식(H-Shares) 중 시가총액, 거래량 등의 기준에 의해 분류한 4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라고도 합니다. 한편 H-Share 중에는 중국본토시장과 홍콩증시에 중복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종목도 있습니다. H지수는 특히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고 외국인 투자가의 비중이 높습니다. 

     

     

    뭐가 문제고 얼마나 심각한가?  

     

     

    홍콩 H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예상됩니다. 홍콩H지수가 지난 2021년 2월부터 쭉 하락해 거의 반토막이 난 탓입니다. 

     

    ELS 상품 특성상 일정선을 넘어서는 주가지수 하락은 원금 손실로 이어집니다. 올해 7월부터 지금까지 83억 원의 원금 손실이 확정됐습니다. 즉 현재 만기가 도래한 상품의 금액이 181억 원인데, 그중 45.9% 날아갔다는 말이 됩니다. 

     

    이대로면 내년 상반기에 만기 예정인 ELS 상품이 더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상품규모가 매우 크다는 게 문제인데 2021년 홍콩 H 지수가 12,000선으로 고점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600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정확한 손실 금액은 아직 모르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큰데 약 3조 원에 가까운 손실을 내다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를 피하려면 홍콩 H 지수가 30% 정도는 다시 치고 올라와야 하는데 중국 경제가 안 좋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도 낮다고 합니다. 

     

     

    투자자와 금융사 간 진실공방? 

     

    투자자들은 금융사들이 투자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ELS 팔았다고 불완전판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홍콩H지수가 변동성이 높아 원금을 까먹을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오히려 수익률도 놓고 안전하다고 추천했다는 주장입니다.  

    불완전판매란?  금융상품의 구조와 위험성을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함

     

    금융사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충분히 따랐다고 주장합니다. 투자자를 보호하는 법이 깐깐해져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입장입니다. 요즘은 ELS 판매 과정을 녹취하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서명을 받기도 하기때문에 손실은 투자자의 몫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홍콩 H 지수 ELS 판매한 금융사들을 상대로 불완전판매를 했는지 아닌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의 전수조사인데 판매 규모가 가장 큰 KB국민은행에서 금감원 은행검사 1국의 현장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요즘 뜨거운 감자인 홍콩 H지수 ELS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홍콩지수 연계 상품은 지수가 절반 밑으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3년 뒤 만기 때 10%가 넘는 수익률을 보장받지만, 

     

    한 번이라도 50%를 밑돌면 원금 손실구간에 진입하는 가볍게 생각하기엔 매우 위험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설마 50% 이상 떨어지겠어?라고 생각하지만 홍콩 H지수 같이 변동성이 큰 상품은

     

    충분히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투자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만 잭콩트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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