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이유?

 

 

안녕하세요 잭콩트리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AI 열풍으로 반도체 업계는 호황을 맞이하고 주가열차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로 치솟고 있는데요.

 

다만, 삼성은 이 상승 열차에 올라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하면 삼성이었는데 왜 주가가 부진할까요? 그 이유부터 앞으로의 전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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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가 호황이라고? AI 반도체란? 

메모리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는 왜 부진할까?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차이점

AI 주인공은 나야나 "엔비디아"는 어떤 기업인가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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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가 호황이라고? 

 

반도체는 4차 산업 혁명의 모든 분야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미래 기술의 핵심이며, 경제 및 국가 안보의 주요 자산입니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및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량으로 인해, 시스템 반도체 및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지난 수십 년간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였는데요.

 

범용의 반도체 칩으로 각 산업 영역에 활용되던 시대는 저물고, 각 산업 영역에 특화된 반도체 칩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 및 산업에 AI의 활용범위가 넓어지면서 특히 인공지능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기존 반도체 분야의 강자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까지 앞다퉈 천문학 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을 통해 AI 반도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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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는 왜 부진할까?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전 세계 1위 기업입니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성장의 과실을 얻을 법 한데 영 힘을 못쓰는 이유는 뭘까요?

 

첫째, 전 세계 AI 침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엔비디아에 AI용 메모리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 (HRM)를 납품하지 않는 점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둘째, 삼성전자는 TSMC와 함께 3 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인데요. TSMC가 전 세계 계약을 가 가져가면서 파운드리 점유율이 줄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1위인 대만 TSMC은  62.1%이며, 삼성은 11.3% 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인텔도 파운드리 경쟁에 참여하겠다고 나서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업계 2위 파운드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TSMC를 쫓고 있는 삼성전자는 앞으로 인텔까지 따돌려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셋째, 반도체 불황에 대비를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삼성은 예상치 못한 반도체 수요 하락과 그에 따른 반도체 가격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불황에 터널에 갇혔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반도체를 감산했어야 했는데 감산을 하지 않고 치킨게임을 했다는 지적이 나온 거죠.  반도체 재고 자산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약 30조 9천987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2년 반 만에 재고 자산이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차이점

 

우리나라 반도체 이인자인 SK 하이닉스도 20% 상승했는데 삼성전자만 홀로 주가가 8% 하락했습니다. 그 원인은 뭘까요? 

증권가에선 AI 개발에 핵심적인 반도체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뒤처진 것으로 평가된 것이 주가에 악재로 반영되고 있단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5세대 HBM ‘HBM3 E’ 개발·양산에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가 지배적이고,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HBM3 E 8단 초기 양산을 시작해  올 상반기 양산되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쯤 되면 엔비디아가 어떤 기업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AI 주인공은 나야 나 "엔비디아"

 

AI 반도체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AI 학습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따라서 직렬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CPU 같은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반도체는 AI 반도체로 쓰일 수 없고, 병렬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연산에 최적화된 수많은 코어를 갖고 있는 GPU라는 반도체가 인공신경망을 구현하기에 유리하여 AI 반도체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GPU의 약 90%가 엔비디아 제품입니다. 독점이라고 볼 수 있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부분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엔비디아 반도체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시장 판도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결국 엔비디아가 현재처럼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AI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관련 생태계도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은?

 

삼성전자 주가는 지금 현재 7만 원대에서 크게 진전이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는 지금이 저점을 지나가고 있는 시기라며 일제히 목표주가 10만 원을 제시하면서 '10만 전자'를 전망하고 있는데요. 

 

💪 메모리 반도체의 경기 회복 가능성 높다 : 삼성전자가 꽉 잡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가 최근 거래가격이 오르는 등 실적 회복 징후가 곳곳에서 엿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공급 과잉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던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올해 1분기 업계 평균 23%, D램 가격은 (앞선 분기보다) 16% 오르는 등 가격 반등 폭이 예상을 상회해서 메모리 부문은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 HBM 놓치지 않을 거예요 : 삼성전자도 본격적으로 HBM에 뛰어들었어요. 최근 업계 최초로 36GB(기가바이트) HBM3 E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해당 샘플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고객사에 제공됐으며, 올 상반기 중 양산할 계획이다. 길게 보면 삼성전자도 AI 반도체 파티에 낄 수 있을 거라고 하죠. 

 

🔎 HBM 이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입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끊임없이 처리해야 하는 생성형 AI를 구동하려면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현재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 E)-4세대(HBM3)-5세대(HBM3 E) 순으로 개발됐고, HBM3E는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입니다.

 

😕 AI 반도체 거품론 솔솔 : 최근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 열풍이 주춤하며 ‘거품론’마저 고개를 든 상황입니다. 다만, 최근 엔비디아에서 이전 제품보다 성능이 몇 배 뛰어난 신형 칩 '블랙웰'(Blackwell)을 공개하며  모든 산업의 ‘인공지능화’를 일으키는데 뒷받침함으로써 칩 수요 기반을 탄탄히 다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포부를 내비쳤는데요. 이에 시장은 아직 크게 호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의 성능이 어느 정도 예상 범위 안에 있었던 데다, ' 인공지능 거품론’마저 제기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죠.  이달 들어 시장에서는 향후 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수요가 충분히 받쳐주지 않거나, 엔비디아가 보다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이 삼성전자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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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삼성 주가가 꽤 올랐는데요 

 

"삼성은 매우 비범한 기업" 엔비디아 CEO 젠슨 황 한마디에 치솟은 듯합니다. 

 

현재  엔비디아에서 삼성 HBM 제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인데  소액이지만 삼성 주식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모쪼록 일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