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경제 상식 제 2탄 / 브레튼우즈 체제 and 킹스턴 체제란 ?
    경제상식 2023. 10. 17. 15: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잭콩트리입니다 ~ 

     

    오늘은 브레턴우즈 체제와 킹스턴 체제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 

     

    직전 환율 포스팅에서 브레텐우즈 체제와 킹스턴 체제가 언급되었는데 저는 처음 들어봐서 호기심이 가더라고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도 생소하고 궁금하실거 같아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1. 브레턴우즈체제란? 

    2. 주요 내용

    3. 붕괴 원인

    4.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이후 세계경제 동향

    5. 킹스턴체제란?

    6. 킹스턴 체제의 주요 내용

     

     

    브레턴우즈 체제란? 

     

    브레턴우즈 체제(Bretton Woods system, BWS)는 브레턴우즈 회의에 따라 구축된 국제 통화 체제이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인 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턴우즈에서 44개국의 연합국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국제통화질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브레턴우즈 체제 주요 내용

     

    환율안정 :  미국 달러화를 기축 통화로 하는 금환본위제도를 실시하여 금 1온스를 35달러로 고정시키고, 그 외의 통화는 달러에 고정하여 환율변동을 줄이고 국제무역과 경제안정을 도모하였다. 

     

    ※ 금본제도(gold standard system)란 금 일정량을 화폐단위로 정하는 제도로,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세계 주요국들에서 채택되었다. 금본위제도하에서 각국 화폐의 교환비율은 금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금 1온스가 35달러인데, 영국에서는 금 1온스당 7파운드라면 양국 간 환율은 1파운드당 5달러가 된다. 그러므로 금본위제도하에서는 자연히 고정환율제도가 성립된다.

    국제통화기금(IMF) 설립 : 브레튼우즈 협정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창설되었으며, 국제수지 문제에 직면한 회원국에 대해 단기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환율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IMF의 주된 역할이다.

     

    세계은행의 창설: 브레튼우즈 회의는 후에 세계은행그룹의 일부가 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설립으로도 이어졌다. 세계은행의 주요 초점은 회원국들의 전쟁 후 재건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장기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경제협력과 성장: 브레턴우즈 체제는 국제무역과 통화안정을 촉진함으로써 경제협력과 성장을 촉진하고자 하였으며, 환율안정과 재정지원을 통해 대공황과 초기 경제위기의 원인이 되었던 경쟁적 평가절하와 무역불균형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조정가능한 고정환율 제도의 실시 : 국가의 국제수지에 근본적인 불균형이 있을 때 때때로 환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러한 조정은 균형을 회복하고 통화에 대한 투기적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으며, 원칙적으로는 상하 1% 범위 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거의 30년 가까이 작동했지만,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1970년대 초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하면서 결국 붕괴돼 고정환율제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 시행되고 있는 현대 변동환율제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붕괴 원인  

     

    브레튼우즈 체제는 역사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로 붕괴되었는데, 그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고정환율제와 경제 현실 사이에 내재된 긴장관계였다. 붕괴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미국 달러 불균형: 브레튼우즈 체제는 세계의 주요 기축통화로서 미국 달러에 의존하였고, 다른 주요 통화들은 이 통화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1950년대 말부터 미국은 국내 인플레이션과 무역적자 증가를 동시에 경험하면서 금 준비와 대외 단기달러채무 잔고의 비율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비롯된 달러의 지위 동요는 1960년 가을에 표면화되어 그 후 이런 경향은 만성화되고 심각화되어 금융 위기인 달러 위기로 이어졌다.


    금 유출: 브레튼우즈 제도 하에서 각국은 미국 달러를 온스당 35달러의 정률로 금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 베트남 전쟁 등으로 인한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가 발생하고, 전비조달을 위한 통화량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급락하자 일부 국가들이 금태환을 요구하였고, 미국의 금 보유고에 대한 이러한 유출 증가는 브레튼우즈 제도를 지속 불가능하게 했다.

     

    조정 메커니즘의 부족: 고정환율제도는 변화하는 경제상황에 대응하여 국가들이 환율을 조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제공하지 못하였다. 무역불균형을 겪고 있는 국가들은 그러한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자국의 통화를 쉽게 평가절하할 수 없었다.

    경직성: 고정환율은 경제적 충격, 인플레이션, 또는 경기침체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이 없었다. 국가들은  환율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디플레이션 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경제난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았다.

     

    금태환 정지 선언 : 1971년 8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미국 달러의 금으로의 전환을 중단하는 것을 포함한 일련의 경제 조치들을 발표했습니다. 닉슨 조치는 이런 달러위기의 타개를 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나 이 조치에 따라 브레튼 우즈 체제가 붕괴, 국제 통화제도는 혼란에 빠지고 세계무역은 축소화의 경향을 지지게 되며 한편 후진국에는 악영향을 주었다.

    변동환율제로의 전환 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는 통화가치가 시장의 힘에 의해 결정되는 변동환율제로의 전환으로 이어졌다. 이는 국가들이 경제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더 큰 유연성을 갖게 해 주었지만 환율 변동성을 초래했다.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이후 세계경제 동향

     

    금본위제가 붕괴한 후, 세계경제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 우선 각국이 보호주의를 강력히 추구하여 관세장벽을 높여가는 한편, 수입할당제, 수입허가세 등 비관세 수단에 의해 무역규제도 나타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경쟁적인 평가절하가 만연됐으며, 대영제국, 스칸디나비아, 포르투갈,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파운드 블록, 북중남미국가를 중심으로 한 달러블록과 같은 블록들이 형성되었다. 그 결과 자유무역은 자취를 감추고 자유무역원리와 금본위제에 뒷받침을 받았던 20세기 경제질서는 완전히 붕괴되었다.

     

    변동환율제로의 전환 : 고정환율제의 붕괴와 함께 대부분의 주요 통화가 변동환율제로 전환되어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통화가치가 결정되어 환율의 유연성이 증대되었다.

     

    통화평가절하: 많은 국가들이 브레튼우즈 이후의 시기에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통화평가절하를 선택하였고, 이로 인해 환율의 변동이 잦아졌었다. 

     

    유로 달러 시장의 상승 : 미국 밖에서 보유한 미국 달러 예금 시장 인 유로 달러 시장은 크게 확대되었다. 이것은 세계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미국 밖에 미국 달러의 공급원을 제공하고 국제 무역과 금융을 촉진했다.

     

    지역 통화 블록의 출현: 유럽연합과 같은 세계의 일부 지역들은 더 큰 경제와 통화 통합을 향해 나아갔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은 유로화를 공동 통화로 도입했고, 유로존의 탄생을 이끌었다.

    금융위기 : 포스트 브레튼우즈 시대는 1980년대 라틴아메리카 채무위기, 1990년대 후반 아시아 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러 금융위기로 특징지어졌다. 이러한 사건들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상호연결성과 취약성을 강조했다.

     

     

    스턴 체제란? 

     

    킹스턴 체제(Kingston system)는 1976년 자메이카의 수도인 킹스턴에서 체결된 체제이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각국이 환율제도를 자유롭게 채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통된 체제가 없다는 의미에서 'non-system'이라고도 불린다.

     

    킹스턴 체제 주요 내용

     

    1. IMF 회원국 모두는 변동 환율제와 고정 환율제 중 자유롭게 환율제도를 선택한다.

    2. 회원국은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외환시장 개입은 할 수 있으나 환율을 조작해서는 안된다.

    3. 달러와 금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

     

     

    이렇게 브레튼우즈 체제와 킹스턴 체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 

     

    변동환율제도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고정환율은 왜 붕괴하게 되었는지 등등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제 어디 가서 아는 척하면서 똑똑한 척해볼 때가 된 거 같습니다 ^^

     

    아무튼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유익한 내용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