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꿀 팁 / ETF 개념 총 정리 ! ⑤ (Feat. ETF 투자위험요인)

 

 

안녕하세요 잭콩트리입니다 ~ 

ETF가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고 해도 다른 금융투자상품과 마찬가지로 투자 위험이 존재하는데요 ~ 

위험요인을 6가지로 나누어 설명해보고자 하는데

오늘은 기초자산 가격변동, 가격괴리와 추적오차, 상장폐지의 위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기초자산 가격변동 위험

2. 가격괴리와 추적오차 위험

3. 상장폐지 위험 

 

 

 

 

1. 기초자산 가격변동 위험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지수추종형 금융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지수를 구성하는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여 지수가 하락하면 자연스럽게 ETF의 가격도 하락하는 기초자산 가격변동 위험을 가지고 있다.

ETF 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기초자산 가격의 하락을 미리 예상하고 손실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매매를 수행하진 않지만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 기초자산의 가격변동 위험을 최대한 분산시켜 1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보다는 가격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

 

 

2. 가격괴리와 추적오차 위험

 

앞글에서 언급하였듯이 ETF 시장가격은 NAV 와 최대한 근접하게 형성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NAV는 오차 없이 기초지수의 성과를 최대한 잘 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한 ETF라고 할 수 있다. 

 

ETF의 가격괴리 위험은 ETF 자체의 유동성과 관련된 위험으로 적정 가격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 위험이다. 주식은 유동성이 너무 낮으면 매매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ETF는 유동성공급자가 있어 매매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는 없다. 다만, 제 아무리 적극적인 LP라고 할지라도 LP스스로가 손해를 보면서 까지 호가스프레드를 줄이거나 투자자가 원하는 수준의 호가를 제시할 수 없다. 따라서, 일반 투자자 간 매매나 호가제시가  활발하지 못한 종목, 즉 유동성이 낮은 종목은 LP가 사전에 신고한 비율만큼 호가스프레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정가격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아야 할 위험이 노출될 수 있다. 

 

ETF의 추적오차위험은 주로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그대로 편입하지 않고 일부만 편입(이를 '부분복제'라고 한다)하거나 지수구성종목과 다른 자산을 이용하는 경우, 그리고 운용보수 등 비용 수준이 높은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투자위험으로 분류되는 추적오차는 기초지수보다 NAV가 덜 상승한 음(-)의 추적오차를 말하며 이는 ETF 투자 수익률이 당초 기대에 미치치 못함을 의미한다. 음(-)의 추적오차가 발생하지 않으러면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그대로 편입(이를 '완전복제'라고 한다)하고 비용을 낮춰야 한다. 완전복제는 편입종목 수가 많기 때문에 ETF운용사는 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매 비용이나 편입 종목의 신용위험 등 운용 효율성을 고려하여 복제의 수준을 결정한다. 

 

같은 기초지수를 이용하는 ETF라 하더라도 자산운용사마다 편입하는 기초자산의 수나 종류 등에 있어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추적오차도 각기 다르게 발생할 수 있다. 코스피 200 지수처럼 기초지수의 구성종목이 많고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종목들이 다수 포함된 경우에 주로 비중에 적은 일부 종목을 편입하지 않는 부분복제를 실시한다. 코스피 200 ETF 붕에서 적은 경우는 130여 종목, 많은 경우는 170여 종목을 편입하는 등 ETF 운용사마다 실제 편입 종목 수가 다르다. 이로 인해 코스피 200 ETF 사이에서도 수익률과 추적오차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ETF가 지수구성종목을 그대로 편입하는 완전복제를 하는지 아니면 부분복제를 하는지는 한국거래소 ETF 홈페이지나 ETF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PD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상장폐지 위험

 

ETF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을 목적으로 탄생한 금융투자상품이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정한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 은행이나 증권회사를 통해 판매하는 일반펀드에 비해서 거래소에 상장을 시키는 금융투자상품은 수시로 매매가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높은 수준의 투자자 보호 장치를 요구하기 마련이다. 앞서 언급한 추적오차나 괴리율이 너무 심하게 장기간 발생하고 수요가 없어서 ETF 규모가 너무 작거나 (원본액 50억 원 미만)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면(6개월간 일평균거래대금 500만 원 미만) 거래소는 일정기간 동안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하고 그래도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를 실시한다. 

 

ETF의 상장폐지는 주식의 상장폐지처럼 모든 투자금을 날리게 되는 조치가 아니다. ETF가 상장폐지 되더라도 ETF가 투자한 기초자산은 ETF 운용사로부터 독립된 자산보관은행에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고 ETF 운용사는 이를 모두 매각하여 현금화한 뒤, 상장폐지 시점에 평가한 NAV대로 계산하여 투자금(투자원금이 아니다)을 지급하기 떄문에 금전적인 측면에서 보면 세금을 제외하고는 ETF를 매도한 것과 차이가 없다. 

 

상장폐지와 함께 돌려받는 투자금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배당소득세 부과 대상이 아닌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는 상장폐지전에 매도하는 것이 약간의 세금을 아끼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해당 ETF가 평소 NAV 대비 할인된 가격에 주로 거래가 되었다면 상장폐지 전에 매도하는 것이 오히려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

 

 

 

이렇게 ETF 투자 위험에 대한 내용을 들고 와 봤는데요 ~ 

위에 언급된 내용 말고도 위험요인이 3가지 더 있으니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잭콩트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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