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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식이 급락한 이유, 4연속 금리 인하 동결
    경제이슈 2024. 2.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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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잭콩트리입니다. 

     

    미 연준이 31일 2월 기준금리를 5.25~5.50%로 4 연속 동결하면서 시장의 예상과 달리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시그널을 줬는데요. 

     

    이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미 연준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뜸 들이는 이유, 주식시장의 반응들을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연속 기준금리 동결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없다

    물 건너간 3월 금리 인하

    5월 인하론 무게, 한은"긴축 기조 유지"

    금리인하를 미루는 까닭

    주식시장 반응은? 


     

    📣 4 연속 기준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1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작년 9월, 11월, 12월에 이은 4 연속 금리 동결인데요.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 포인트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물가와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데요. 특히 이자율을 조정해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을 주관합니다. 매해 8번의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준 산하의 위원회입니다. 연준의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들과 연방준비은행의 총재들이 모여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요. 매년 1.5개월마다 한 번씩, 연 8번의 회의를 거쳐 금리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없다

     

    이번 FOMC 성명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추가 긴축에 관한 문구(any additional policy firming)가 삭제됐다는 겁니다. 연준은 지금까지는 “언제든지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식으로 강한 톤으로 밝혀왔는데, 이날 성명에서는 “연준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는 리스크가 나타날 경우 통화정책의 스탠스를 적절히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식으로 표현을 낮췄습니다.  이제 긴축 논의의 문을 닫고,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하지 않겠다는 기조로 전환한 것이죠.

     

     

    🙋‍♀️ 물 건너간 3월 금리 인하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3월 금리 인하 여부였습니다. 지난 FOMC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시장에선 3월부터 조기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퍼졌는데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파월 의장은 물가가 잡힌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진, 인하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5월 인하론에 무게, 한은 "긴축 기조 유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5월이나 6월로 미뤄졌습니다. 3월 이후의 FOMC 회의는 4월 30일~5월 1일, 6월 11일~12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이번 FOMC 회의 이후 시장에서 예측하는 5월 금리 인하 확률은 92%까지 올랐습니다.

     

    한편 한국의 금리 인하 속도는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한국최고경영자포럼 기조연설에서 “물가가 3% 밑으로 가면 경기를 위해 금리를 낮추라고 하지만, 미국·유럽이 빨리 내린다고 해서 우리가 더 빨리 내릴 상황은 아니다”라며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금리 인하를 미루는 까닭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은 ‘라스트 마일(마지막 단계리스크’를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금리를 너무 공격적으로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정체되거나 재점화될까 걱정인 거죠. 너무 빨리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면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연되거나 근원 임금 상승세가 너무 강해져 물가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이 계속 높아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화폐 가치가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 주식시장 반응은?

     

    📉  하락하는 미국 증시: 다소 매파적인 파월 등장에 미 금융시장도 출렁였는데요.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61%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3% 급락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또한 각각 지난해 9월과 10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 기술주 약세 :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의 가장 큰 수혜를 받았던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그간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해 온 빅테크 기업의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치며 미국 증시의 낙폭은 더욱 커졌습니다. 최근 AI 열풍을 타고 고공 행진하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주가는 약 2%가량 하락했습니다.

     

    😯 예상 밖 국내 증시: 약세를 보인 미국 증시와 달리, 2월 첫날인 1일 45.37포인트(1.82%)나 상승하며 2542.46으로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6년 만에 반도체 수출액이 최고치를 찍는 등 수출 지표가 개선됐다는 발표에 1.82% 상승 마감한 것입니다. 

     


     

     

    12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으로 3월에는 금리가 인하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금리 동결을 예견 했네요.

     

    전문가의 예상대로 5월 6월은 풀리지 않을까 싶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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